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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소리집 뷰가 참 좋네요 문소리 배우&장준환 감독 부부 집 공개 탁 트인
    카테고리 없음 2020. 1. 10. 06:34

    둘의 관계는 이미 끝났다고 생각했어 내가 9년 전 친구에게 의심만으로 실망을 했던 것처럼 윤영이도 더 이상 성원이를 온전히 신뢰할 수 없을 테니까. 구덩이에 빠졌을 땐 구덩이를 더 파는 게 아니라 빠져나오라는 말이 유독 가슴 깊이 박혔던 건 나는 늘 구덩이를 파던 사람이었기 때문일거야 난 단 한 번도 마지막의 윤영이처럼 빠져나올 용기가 없었거든 세상에는 동료의 발가락 반지처럼 진실 같은 거짓이 있고 성원이의 데이트폭력처럼 거짓 같은 진실이 있는데도 말이야 사실을 마주할 용기, 나의 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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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여자때문에 더 열받습니다. 문소리가 거슬린다는 얘기 처음들었네요. 문자받자마자 현관문 소리 안나게 바로 하려했는데 집안에 소리 줄일만한게 없어서 내일이나 늦어도 금주안에 소리 안나게 해놓을 생각이구요 해놓고 애들 계속 뛰면 욕하고 문소리나게 해서 수시로 여닫고 다닐 생각입니다. 나갈때나 들어올때마다 개새끼 소새끼 거리면서 다닐겁니다. 그리고 문쿵쿵 소리가 과연 우리집에서만 나는 소리일까요? 어이없고 어이없어서 내가 진짜 저 여자때문에 윗집 애새기들조차 꼴보기 싫다니깐요. 미안하다는 소리는 끝까지 없어. 조용히 시키는데 애들이 소리지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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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소식을 드리게 되어 저도 무척 괴롭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회복되지 않는 끔찍한 경험들에 대해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털어 놓으려 합니다. 제 신작을 기대하고 기다린다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끝나자마자 최대한 빨리 잊으려 했고 나는 할만큼 했으니 보는 분들이 어떻게 보는지에 이 영화는 갈 길을 갈 것이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비정상적인 구조로 진행된 이 작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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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현장에서는 저는 극도의 예민함에 극도의 미칠것같음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연기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무리 극단적인 연기를 해야하는 장면이라도 배우는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현장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가장 좋은 연기가 나옵니다. 저는 온갖 상황들이 다 엉망진창으로 느껴지는 현장에서 하필 그런 감정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컷을 안하고 모니터 감상만하던 감독 때문에 안전이 전혀 확보되지 않은 주행중인 차에서 도로로 하차애햐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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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이 모습이 현실적이면서 재밌다고 생각도 들고. 윤영이와의 커플링을 잃어버린 성원이가 동료의 발가락 반지를 본 뒤로 자기 걸 훔쳐갔다는 의심(사실은 확신)을 갖게 되는 에피소드도 과거의 나를 떠오르게 만들어서 기분이 묘하더라 의심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동료를 보는 성원이의 눈빛이 경멸을 담는 걸 보면서 불신을 키우는 건 그럴싸한 상황이 아니라 사람의 상상력이 아닐까 싶었어 언젠가 사랑이 깊어지는 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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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지혜는 "한번은 '감독님은 그럼 이게 장편 입봉작이네요?'라는 질문에 '이런 학생영화를 누가 입봉으로 보냐'고 말했던 권만기 감독의 자조적 시니컬도 기억한다"며 "어수선한 현장에서 레디 액션은 계속 외치더라. 그거 밖에 할 줄 아는게 없는지. 액션만 외치면 뿅하고 배우가 나와 장면이 만들어지는게 연출이라고 kafa에서 가르쳤냐"고 꼬집었다. "날 왜 캐스팅하고 싶어했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는 윤지혜는 "욕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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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뢰가 있어야 가장 좋은 연기가 나옵니다. 저는 온갖 상황들이 다 엉망진창으로 느껴지는 현장에서 하필 그런 감정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컷을 안하고 모니터 감상만하던 감독 때문에 안전이 전혀 확보되지 않은 주행중인 차에서 도로로 하차애햐 했고, 요란한 경적소리를 내며 저를 피해가는 택시는 저를 미친년이라고 생각했겠지요. 지하철에서 도둑촬영하다 쫓겨났을 때 학생 영화라고 변병 후 정처없이 여기저기 도망다니며 이것 또한 재밌는 추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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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숙선,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설치미술가 이주요, 도예가 김시영, 건축가 한양규, 만화가 이수인, 발레리나 고아라, 국악인 송소희, 배우 유동근, 정보석, 손현주, 문소리, 예능인 엄용수, 송은이, 가수 양희은, 김종진, 황치열, 디자이너 이상봉, 홍은주, 석창우 씨 등 한국 문화예술계를 빛낸 문화예술인과 전도유망한 신예 예술인들이 참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며칠 전 아주 좋은 소식이 있었다"며 봉준호 감독의 영화 이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수상을 축하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해외순방 등 외국 정상들과의 만남에서 주된 환담 소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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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풍을 왔던 곳. 직업도 가족도 모두 잃고, 삶의 막장에 다다른 영호는 철로 위에서 “나 다시 돌아갈래” 라고 절규한다. 영호의 절규는 기차의 기적소리를 뚫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사흘 전 봄, 94년 여름, 87년 봄, 84년 가을, 80년 5월 그리고 마지막 79년 가을. 마침내, 영호는 스무 살



    소식을 드리게 돼 나도 무척 괴롭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하지만 아직까지도 회복되지 않는 끔찍한 경험들에 대해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털어놓으려 한다. 내 신작을 기대하고 기다린다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호흡'은 한국영화아카데미 KAFA 제작물로 '아이를 납치했던 정주(윤지혜 분)와 납치된 그날 이후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져버린 민구(김대건 분)가 12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그들의 질긴 악연을 강렬한 호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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